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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방과후프로그램에 1억불 보조금 투입

뉴욕주가 방과후프로그램에 1억 달러 보조금을 투입한다.     12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뉴욕주 전역의 방과후프로그램에 1억 달러를 투입해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된 보조금은 지난해보다 1770만 달러 증가했으며, 기존 방과후프로그램을 보완해 뉴욕주가 새로 실시하는 LEAPS(Learning and Enrichment After-School Program Supports) 프로그램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LEAPS는 기존 ‘어드밴티지(AASP·방과후 3시간 동안 학생에게 청소년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와 ‘엠파이어 스테이트(ESASP·학교 수업 시간에 배우는 내용을 통합하는 광범위한 교육을 레크리에이션 및 문화 활동을 통해 제공하는 프로그램)’ 방과후 프로그램을 결합해 제공업체의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간소화된 단일 프로그램이다.     1억 달러 보조금 가운데 약 9750만 달러는 유치원부터 고등학생에게 사용될 예정이며, 225만 달러는 방과후 청소년 개발 기회 제공 시범 프로그램 운영과 제공업체에 투입될 전망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음 학년도 개학 시기인 9월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상세한 보조금 투입 계획은 오는 4월 발표된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프로그램 뉴욕주 뉴욕주 방과후프로그램 방과후 프로그램 기존 방과후프로그램

2024-02-13

6세 사망 관련 LA교육구 3000만불 배상 판결

    6세된 아들의 사망에는 LA통합교육구에 책임이 있다며 소송을 제기한 여성이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으로 3000만 달러를 받게 됐다.   밴나이스 수피리어 법원 배심원단은 10일 반나절 동안 심의한 끝에 숨진 6세 소년의 어머니 케냐 테일러에게 유리한 평결을 내렸다.   배심원단은 소년의 죽음과 관련해 LA통합교육구에 90%의 과실이 있고 나머지 10%는 어머니인 케냐 테일러에게 있다고 결론지었다.   케냐 테일러의 아들 데이본은 2019년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 그가 참여하고 있던 방과후 프로그램 감독자로부터 심하게 폭행 당해 숨졌다.   숨진 소년의 대부이기도 한 가해자는 부모들의 부탁으로 연말 휴가기간에 소년을 돌보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소장에 따르면 데이본은 노먼디 애비뉴 초등학교의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가해자인 테일러 브랜드는 해당 프로그램의 감독자 겸 코치로 재직했다.   데이본이 숨지기 전 브랜드는 다른 학생과 교사, 감독자들로부터 데이본을 격리시키면서 두 사람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LA통합교육구 측 변호인단은 피고 브랜드가 2010년 교육구에서 채용할 당시 범죄 경력 등 신원조회에서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소년의 죽음과 관련해 교육구 측이 브랜드를 무책임하게 고용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으나 배심원단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la교육구 사망 배상 판결 테일러 브랜드 방과후 프로그램

2023-08-11

애틀랜타 살인사건 4년만에 첫 감소

청소년 범죄 예방 효과인 듯   애틀랜타 시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 4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시 경찰에 따르면 올들어 1~4월 발생한 살인사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량 감소했다. 지난 4일까지 건수는 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5건에 비해 46%나 줄었다.   살인사건은 2020년 여름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이후 2년 동안 늘어 2022년에는 170건으로 1996년 이후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올들어 살인사건이 줄어든 것은 청소년 폭력을 줄이려는 안드레 디킨스 시장의 공이 큰 것으로 경찰은 분석하고 있다. 안드레 디킨스 시장은 최근 “청소년 범죄가 줄어들면 전반적인 범죄가 줄어든다”며”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방과후 프로그램과 주말 프로그램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킨스 시장은 올해를 청소년의 해로 정하고 청소년을 위한 농구 리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초당적인 기구인 형사사법위원회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살인사건이 감소하고 있긴 하지만 그 비율이 아직 팬데믹 이전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토머스 공 기자애틀랜타 살인사건 애틀랜타 살인사건 청소년 범죄 방과후 프로그램

2023-07-13

GGC에서 초등학생 대상 방과후 프로그램 제공

로렌스빌에 위치한 조지아 귀넷 칼리지(GGC)가 캠퍼스에서 초등학교 3~5학년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리즐리 아카데미 드리머스'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부터 초등학생들의 학업 지원 및 기타 활동을 제공한다. 또 올해 봄부터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로, 재정, 언어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 캠퍼스에서 제공되는 활동으로 미술, 음악, 피트니스, 프로그래밍 등이 있다.     현재 그리즐리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학교는 젠킨스와로렌스빌 초등학교이지만, 프로그램 측은 추후 귀넷 카운티의 더 많은 학교로 확장할 계획임을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첫 5년간 연방 보조금 175만 달러로 운영되며, 방과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생산적인 환경을, 학부모들에게도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학습센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즐리 아카데미를 맡고 있는엠버제라드에버트 교수는 프로그램의 특수성을 언급하며 "학생들이 대학 분위기를 접하면 고등교육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현재 초등학생 약 80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두 초등학교에서 GGC 캠퍼스까지 교통편도 제공된다.     젠킨스 또는 로렌스빌 초등학교 재학생 중 그리즐리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학생 및 학부모는 학교 프런트 데스크에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bit.ly/3DxnFBw 윤지아 기자초등학생 프로그램 방과후 프로그램 프로그램 개최 그리즐리 프로그램

2023-02-02

방과후 프로그램 부족 여성 직장 복귀 막아

팬데믹동안 재택근무를 한 김주원 씨는 4월부터 사무실 출근을 앞두고 초등학생 두 자녀의 방과 후 픽업으로 고민 중이다.     팬데믹 이전에는 학교부설 방과후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운영이 중단됐다. 인근 방과후 학원도 한 곳만 문을 열었지만, 대기자 명단이 길다는 답변을 받았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자녀들이 학교로 돌아갔지만, 부모들이 직장으로 복귀하기는 쉽지 않다. 방과 후 프로그램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비영리단체 방과후연합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21년 말 2460만 명의 아동이 방과후 프로그램에 가지 못했다.     설문에 참여한 1000여개 방과후 프로그램 기관 및 업체 중 54%가 학생 대기자 명단을 갖고 있는데 이는 과거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다.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구나 학원도 팬데믹 셧다운에서 회복되고 있지만, 교사 고용 및 유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스사이드 인디펜던트 스쿨 디스트릭의 방과후 프로그램  국장 에스터 부엔디아는 “직원 한 명을 고용하면 다른 한 명은 퇴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직원 고용이 퇴직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팬데믹 이전 샌안토니오 디스트릭의 방과후 프로그램에는 약 100개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서 7000명 이상 학생과 1000명의 교직원이 있었다.   현재는 3300명의 학생을 감독하는 직원 수는 절반도 되지 않는다. 오후 6시 30분까지 학업, 과외활동을 제공하는 러닝 트리 프로그램 대기자 명단은 1100명이 넘었다.     지난 1월에 실시된 센서스국 설문조사에 따르면 5~11세 자녀를 둔 부모의 6%는 자녀가 학교나 데이케어에 다니지 않기 때문에 일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 센터는 2021년 4분기에 5~12세 자녀를 둔 부모의 직업이 6%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더욱 큰 문제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찾을 수 없어 주로 엄마가 집에 머무르며 연쇄적으로 여성에게 의존하는 프로그램에 인력 부족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비영리단체 애프터스쿨 부사장인 젠 리네하트는 “방과후 프로그램 부족이 특히 여성이 직장으로 복귀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며 “여성들이 직장으로 복귀하지 않으면 방과 후 필요한 직원이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이 얽혀 있다”고 설명했다.     애프터스쿨 연합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로그램의 71%가 직원을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한 조처를 시행 중이다. 가장 흔한 것은 급여 인상이었고, 연방 팬데믹 구호 자금도 사용했다. 일부는 직원들에게 무료 보육 서비스 뿐만 아니라 상여금이나 유급 휴가를 제공하기도 했다.   애프터스쿨 연합측은 “시간당 17~19달러를 버는 사람들에게 기적을 요구하고 있다”며 “아동들의 사회적, 정서적인 돌봄은 물론, 21세기 테크놀러지를 가르쳐야 하고, 팬데믹으로 트라우마가 있는 아동들을 돌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프로그램 방과후 방과후 프로그램 비영리단체 방과후연합 학교부설 방과후

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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